19일 새벽 3시15분쯤 포항시 대도동 오광장 쪽에서 하모(25)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16%의 만취상태로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고 형산교차로 쪽으로 달리다 세명기독병원 앞에서 마주오던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김모.39.여)와 충돌한 후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발생 50m 지점에서 숨어있던 하씨를 긴급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18일 밤 11시쯤 포항시 이동 현대아파트 쪽에서 오모(44)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40%의 만취상태로 대잠사거리 쪽으로 달리던 중 신호대기 중이던 이모(48)씨의 SM5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떨어진 오씨의 차량번호판을 조회, 자신의 집에 숨어있던 오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18일 밤 11시30분쯤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 김모(23)씨를 지난달 30일 용상동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의 범인으로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용상동 현대아파트앞에서 자신의 1t 화물트럭을 몰고 가던 중 길을 건너던 권모(41.안동시 용상동)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