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압중수로형 월성원전 4호기(70만kw급)가 원자로건물에서 이상징후가 나타나 19일새벽 4시 발전이 정지됐다.
원전측은 "발전정지에 대해 조기 조치후 재가동을 위한 것으로 발전소 내외의 방사능 및 원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원자로건물 내부에 있는 계측기용 튜브 밀집구역에서 미세하게 결함 징후가 감지되어 조기 조치를 위해 발전정지했다며 긴급 복구후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했다.
원전관계자는"이번 발전정지는 원자력기구(IAEA)가 정한 '사고·고장등급 분류체계'에 명시된 정상운전 일부로 간주되며,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0' 등급의 경미한 고장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캐나다형(가압중수로형)인 월성원전 4호기는 지난 1999년 10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