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국민체육센터'가 최근 2년간 공사를 마무리후 시험가동을 하는 등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 5천990㎡의 부지에 6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1년 8월 착공한 '국민체육센터'는 지하1층.지상4층에 연면적 4천622㎡의 초현대식 아치형 건축물로 건립했다.
체육센터에는 지역 최초로 길이 25m짜리 6레인의 수영장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풀장과 동시에 2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탈의실에 사우나실.샤워장도 갖추고 있다.
또 각종 첨단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과 에어로빅, 농구경기장.조깅트랙 등도 구비했으며, 특히 정보전시실.문화교실.다목적 교육장에 이동식 무대와 수납식 의자.첨단조명 등을 설치해 각종 스포츠 경기 및 공연행사를 수용할 계획이다.
군은 2개월 정도 시험가동 기간을 거쳐 오는 6월초부터 오전 6시~밤 9시까지 주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일반인기준 1회(2시간)이용료는 수영장 3천원.헬스장 2천500원.에어로빅2천원.종합이용 5천원이며, 월회원은 수영 5만원.헬스 4만원.에어로빅3만원.종합이용 7만5천원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회원에 따라 20∼50% 할인도 할 방침이다.
군청 조근재(46) 체육지원담당은 "국민체육센터의 개장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