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수원에 이어 전국 네번째로 설립되는 사단법인 대구여성사회교육원(원장 김영화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사진)은 지역여성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2시 경북대 정보전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창립대회에는 지은희 여성부 장관과 이효재 한국여성사회교육원 초대원장이 참가한 가운데 '지방분권 시대 여성의 시민권'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대구여성사회교육원은 한국여성사회교육원의 지부형식으로 설립되나 활동방향과 내용은 독립적으로 이루어진다.
대구교육원은 지난 3월14일 18명(여성 13명, 남성 5명)으로 구성된 창립이사회를 가졌다.
김영화 원장은 "각 여성단체들이 산발적으로 벌이고 있는 여성운동·여성교육을 대구지역 특성에 맞게 살리고, 보다 많은 여성들이 사회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절실하다"며 "지역의 문제들을 전체적인 구도에서 해결을 모색하는 여성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진규기자 jgro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