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생산업체 삼립산업(회장 이충곤)이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 생산시설이 들어설 앨라배마주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립산업은 앨라배마주 알렉산더시티에 총 5천300만달러를 들여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 현대차 몽고메리공장에 납품할 조명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립산업의 현지공장은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지 직원을 최고 400명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립산업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활동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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