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서면 남양3리 통구미 마을이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돼 23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김우경 지청장, 엄이웅 경북도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200여명과 마을잔치를 열고 현판식과 기념행사를 가졌다.
79가구, 2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있는 남양3리는 지난 2002년 한해동안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지난 1월에는 해양수산부가 주변 경관과 어업체험 여건 등이 뛰어나다며 '아름다운 어촌 마을'로 지정한 바 있어 경사가 겹쳤다.
이날 경북도는 통구미 마을에 부상으로 1천600만원의 지원금증서를 전달했고 범죄 없는 마을에 공이 큰 이상철 마을 이장에게는 법무부장관표창, 오정만 새마을지도자에게는 경북도지사·대구지검장 공동표창장이 수여됐다.
범죄 없는 마을을 선정한 김 지청장은 "지난해에는 포항지청 관내에서 범죄없는 마을이 한곳도 선정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2년만에 범죄없는 마을이 생겨 자랑스럽다" 며 "내년에도 모범 마을로 선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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