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 중심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3 학생이다.
요즘은 날씨가 많이 더워진 관계로 창문을 열고 수업을 하고 있다.
선풍기,에어컨을 꺼내기엔 아직까지 이른 시기이기 때문이다.
창문을 열고 수업을 하다 보면 갖가지 소리들 때문에 수업에 집중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청소차량 소리, 물건을 파는 트럭의 방송소리, 오토바이 소리, 심지어는 지나가는 행인들의 고함소리까지 말이다.
그로 인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은 자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일부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의 소음에 대한 고통을 아시고 마이크를 사용하시며 수업을 하시지만, 그것만으로는 그 소음들을 극복하고 공부하기가 어렵다.
물론 학교 주변 주민들도 일상적인 삶을 살다보면 자연히 소음이 나겠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업을 방해하면서까지 불필요한 소리들로 학교 주변을 메워야만 하는 것일까?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권리가 있다.
그러므로 학교 주변 몇 미터 이내엔 오토바이, 각종 방송들과 같은 소음들을 삼가하고 부득이 그 소리들이 꼭 필요할 경우에는 학교와 관할 기관이 합의하여 쉬는시간,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주었으면 한다.
이지혜(대구시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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