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공대 청암학술정보관 개관

포항공대의 신개념 미래형 도서관인 청암학술정보관이 25일 오전 개관했다.

청암학술정보관은 전통적인 도서관 기능에다 전산소.연구정보센터.통신.멀티미디어교육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지난 2001년 5월 착공, 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7천500평 규모로 내진설계까지 갖췄다.

도서관에는 컴퓨터 이용이 가능한 980개의 열람석을 비롯 세미나실 60개, 개발실 80개, 항온항습기실 120개, 통신실 150개, 멀티미디어실 190개 등 다양한 첨단 교육시설을 갖췄으며, 1층에는 포항공대 17년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학역사실도 꾸몄다.

박태준 포항공대 설립이사장의 호 '청암(靑巖)'을 딴 청암학술정보관은 조형미와 첨단 하이테크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건물 외관을 은은한 청색 유리와 돌로 마무리했고, 중앙자동제어시스템을 완비해 설비.운전.방범관리 등이 자동 제어된다.

25일 개관식에는 박태준 설립이사장과 박찬모 총장대행, 이구택 포스코회장, 정장식 포항시장 등 내외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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