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밀라노 안경전시회 'MIDO'쇼

대구시는 5월 2일부터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2003 MIDO(세계최고의 권위를 가진 안경전시회인 미도쇼)Show'에 대규모 참가단을 파견, 수출상담과 해외 홍보활동을 펼친다.

2003년 미도쇼 참가단은 대구국제광학전조직위원회에 소속된 단체대표와 전시업체 27개사 80명, 참관업체 100개사 150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규모로 이진훈 대구시 경제산업국장, 송준용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지문 한국안경패션산업협회 회장 등 관련업계 대표, 학계, 지원기관 대표로 구성됐다.

대구시 참가단은 밀라노 주 전시장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DIOPS(대구국제광학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MIDO 사무국이 무상제공한 세계전시주최자 데스크(Organizers desk)를 운영한다.

또 5월 4일 해외 안경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 로드쇼를 갖고 오는 11월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3회 대구국제광학전 홍보와 바이어 및 전시 참가업체 유치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최대 안경산지인 벨루노시를 방문, 벨루노 광학협회와 DIOPS 2003에서 벨루노 공동관 참여 및 단체 바이어 초청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1970년 이탈리아 국내업체 140개사가 참가한 소규모 전시회로 출발한 미도쇼는 현재 세계 안경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고 권위의 광학전문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미도쇼는 32개국 1천265개 업체가 출품하고 5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해 26개 전시업체가 참가, 974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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