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에 최선"
▲박종환 감독=지난 95년 성남 일화의 K-리그 3연패를 달성하고 프로무대를 등진 후 8년만에 승리를 맛봤다.
통산 87승째를 기록.
우리보다 못하는 팀이 없는 만큼 매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상대 선수들이 몸이 무거운 것을 보고 후반 미드필드진을 보강했는데 적중했다.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본다.
"골 넣어 기분 좋아"
▲윤주일=부산 동아고, 동아대 출신의 새내기로 개막전부터 뭔가 일을 낼 것 같은 모습을 보이다 이날 정식으로 명함을 내밀었다.
박 감독이 정신력을 강조하는데 항상 머리 속에 두고 있다.
욕도 많이 먹었는데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
이렇게 집중적인 인터뷰를 받아 본 적이 없다.
또 골을 넣어야겠다.
"그라운드에서 최선"
▲홍순학=전남과의 경기에 이어 2번째 교체 멤버로 출전, 팀의 첫 승에 단단히 한 몫을 했다.
배재고-연세대 출신의 새내기로 선수 선발 초기부터 합류, 주목받아왔다.
수비형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다.
박 감독이 장형관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교체한 것 같다.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바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72골-40어시스트 기록
▲노상래=상무전에서 부활을 알리는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이날 어시스트를 추가, 통산 72골-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백전노장으로 20분용 선수로 불렸으나 혹독하기로 소문 난 박 감독의 훈련에 자발적으로 참가, 이제 후반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재기의 기회를 준 박 감독과 구단, 후배 선수들이 모두 고맙다.
대구FC의 돌풍을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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