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참여정부 두달 노 대통령과 대화

MBC는 1일 밤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하는 '특집 100분 토론'(10시) '참여정부 두달을 말한다'편을 방송한다.

손석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100분 토론'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와 '참여정부 두 달'을 평가하고 참여정부의 개혁정책 방향과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국민과의 대화'등 대통령과 국민 참여의 일방적 질의.응답 과정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진행방식은 정치, 경제, 통일.외교, 사회 등 4개 분야별로 2명씩 참석해 각 분야별로 2개 내외의 현안과 정책을 가지고 대통령과 직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와대 참모진은 주제.분야별로 참여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토론 쟁점은 △정치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과 △국민통합과 개혁과제의 딜레마 △재벌, 금융 개혁의 속도조절 논란△북핵 해법과 한미관계의 바람직한 방향, △참여정부의 언론정책 등이다.

분야별로 20-25분 정도의 토론 시간 배분이 원칙이지만 주제에 따라서 차이를 둘 계획이다.

토론에 함께 하는 방청객도 대통령에게 즉석 질문을 통해 대화하며 참여할 수 있어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밝은 토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패널 구성은 편향성 논란 불식을 위해 분야별로 진보와 보수 성향 등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인사들을 2인씩 고루 안배했으며 기자들도 참석한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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