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각 지역 행사·축제 한곳서 미리 본다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03 행정·산업정보박람회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전시컨벤션터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박람회에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를 비롯, 지역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 참여 기관 단체들의 주요 시책과 추진 사업은 물론, 각종 행사 및 축제 등을 소개하고 특산품까지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지방자치단체나 기관에 직접 가지 않고 전시장에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지역 축제를 미리 경험해 볼 수도 있다.

개막에 앞서 지상에서 이들 참여 기관 단체들의 부스들을 지상에 소개한다.

▷대구광역시=대회사상 최대 규모(170여개국 11,000여명 참가)의 200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국제 섬유박람회(매년 3월), 한의학박람회(매년 4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매년 9월), 대구국제광학전(매년 11월) 등 국제 대회와 달구벌축제(매년 9월)를 소개한다.

명소로는 동화사와 파계사 등이 있는 팔공산과 천혜의 진경 비슬산, 6·25 최후의 보루이자 영남의 젖줄 낙동강이있고 약령시와 서문시장 등을 홍보한다.

▷대구광역시 중구=대구의 교통 금융 행정의 요충지이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와 쇼핑공간. 저소득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과 재래시장, 특성화된 명물거리,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등을 소개한다.

동성로축제와 봉산미술제, 달구벌대종 타종 의식 등이 볼거리.

▷대구광역시 북구=4개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내륙교통의 요충지. 대구의 관문. 종합유통 물류단지와 대단위 택지 개발지구. 문화예술회관과 오페라하우스, 시민운동장 등이 있고 침산공원과 수변공원 등 녹지시설이 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구 전체의 76.6%가 녹지지역으로 쾌적한 주거지역이며 한방바이오 산업단지와 대구체육공원이 있는 친환경 녹색도시이자 복지도시. 문화자치, 21C형 새로운 문화 관광메카로 발전하고 있는 자치구.

▷대구광역시 달서구=성서산업단지 등 첨단기업이 있는 대구 경제산업의 메카. 초·중·고가 골고루 분포된 교육 문화의 신중심이며 사통팔달 대구 교통의 요충지. 월광수변공원과 분수공원, 낙동강 생태공원 및 어린이 테마공원, 박물관 등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1995년 대구시에 편입됐다.

낙동강과 비슬산을 중심으로 유교와 불교 문화유적과 관광지가 산재해 있으며 논공 찰토마토, 다사 부추, 옥포 참외, 하빈 방울토마토, 가창 정대미나리, 유가 찹쌀, 구지 오이 등이 특산품이다.

▷경상북도=8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72일간 경주보문단지 일원에서 2003경주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

문화엑스포의 자존심으로 마련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년전 신라의 저자거리 난장트기, 3D시뮬레이션게임, 천년의 신화, 국제학술회의, 세계꼭두극축제, 세계성문화예술전 등의 함께 어우러지는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포항시=포스코가 있는 세계적인 철강도시. 21세기를 맞아 하이테크 철강도시, 첨단과학도시, 환동해의 물류중심도시, 수준높은 해양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호미곶 해맞이축제와 보경사, 등대박물관이 유명하다.

올 7월에는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열린다.

▷경주시=신라천년의 고도로서 전국 시중 2번째의 넓은 면적과 수많은 문화유산(296점의 문화재 보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특산물은 한우(전국1위), 양송이(전국2위), 시설토마토(도 1위), 단감(도 1위) 등이다.

▷김천시=경북 서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직지사, 영남제일문을 비롯한 관광명소가 있다.

전국 생산량의 13%를 점유하고 있는 포도생산의 집산지로 해마다 김천포도축제가 열린다.

겨울철 수막재배로 유명한 조마장바우감자와 양파, 지례돼지 등이 유명하다.

▷안동시=유교문화권의 중심도시.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266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안동·임하댐 등 풍부한 수자원과 도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 등 문화유산이 있다.

9월이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안동민속축제가 펼쳐진다.

▷구미시=구미국가 1,2,3단지와 현재 조성중인 제4단지를 포함 약 2,380만K㎡의 공업단지에 614개 기업체가 입주, 고아·해평·산동 농공단지에 901개업체 8만여명 근로자 종사. 2002년도 수출 164억달러를 기록 전국수출의 10%, 경북도 수출의 86%를 차지

▷영천시=철도, 고속도와 국도, 지방도가 통과하고 있는 사통팔달의 경북 중심도시. 은해사, 조양각, 치산폭포, 보현산 천문대, 영천댐, 임고서원 등 문화재가 있고 포도, 복숭아, 사과, 배 등 특산물이 유명하다.

▷상주시=상주는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로 매년 10월 전국자전거축제 한마당 잔치를 열고 있다.

주요 특산품으로는 곶감과 벌꿀이 유명하다.

관광지로는 경천대와 속리산 문장대가 있다.

▷경산시=영남권 최고의 학원·연구도시(13개 대학, 12만명 대학생, 학원부설연구소 100여개)이며 진량, 자인산업단지에 1,400여개 중소기업이 입지한 산업도시이다.

대추, 포도, 복숭아, 묘목 등이 특산품인데 대추는 전국생산량의 25%, 묘목은 70%를 생산한다.

▷의성군=삼복때 얼음이 언다는 빙계계곡을 비롯, 탑리오층석탑, 공룡발자국화석, 고운사가 유명하다.

특산물 의성마늘은 신토불이 의성재래품종으로 국내 마늘 총생산량의 3.5%에 불과한 귀한 마늘이다.

의성황토쌀, 사과 등이 유명하다.

▷영양군=영남의 영산인 일월산을 중심으로 조지훈의 주실마을과 오일도의 감천마을, 이문열의 두들마을을 연계한 문학테마 관광코스가 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는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 사과·배·더덕·천궁·천마·곰취나물·초화주·칠보석 등도 유명하다.

▷영덕군=팔각산을 비롯하여 칠보산 등 명산절경과 53Km의 해변이 어우러진 사계절관광지. 신돌석유적지, 청정해수욕장, 삼사해상공원 및 해맞이 공원이 유명하다.

특산물로는 영덕대게, 복숭아, 오십천은어, 송이버섯 등이 있다.

▷청도군=우리 농경민속놀이인 소싸움을 계승 발전시켜 국제관광상품화하였고, 주요 특산물로는 씨없는 감이 유명하며 이를 천연가공해 얼려 만든 아이스 홍시와 저온냉각 제습시스템 방식으로 가공한 청도곶감이 널리 알려져 있다.

▷고령군=대가야 도읍지로서 대가야 문화관광코스(양전동암각화→벽화고분→우륵기념탑→대가야 왕릉전시관→대가야문화학교→반룡사)가 유명하며 자연휴양 체험코스(상비리 계곡, 신촌숲, 주산산림욕장)도 가볼 만하다.

특산품은 고령 옥미, 우곡그린수박, 고령딸기, 덕곡 토마토, 성산참외, 개진감자 등.

▷성주군=세계적 명물인 참외의 고장. 1940년대부터 50여년간 쌓아온 풍부한 재배경험으로 1월부터 10월까지 연중생산하며,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기능성 참외생산으로 타지역과 차별화에 노력하고 있다.

가야산과 포천구곡, 독용산성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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