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과 북 아리랑 한장의 CD에...

남과 북의 각 지방에서 전해져 오는 '아리랑'을 하나로 담은 '남북 아리랑의 전설'이 음반으로 나왔다.

신나라뮤직과 일본 킹레코드사의 합작으로 제작된 이번 음반은 남한의 아리랑 8곡과 북의 아리랑 7곡씩을 담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다.

북측 아리랑은 인민배우인 김종덕(영천아리랑), 김옥성(초동 아리랑)을 비롯 공훈배우인 강응경(긴아리랑) 등이 불렀으며 남측에서는 인간문화재인 이춘희(본조 아리랑), 김소희(봉화아리랑)와 진도아리랑 보존회 등이 참여했다.

신나라레코드측은 "이번 앨범은 한국전 정전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며 "정전협정 체결 당시에도 남북 대표단이 함께 아리랑을 불렀을 정도로 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민족의 노래"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