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프랑크 분자생물학 연구소와 대구의 연구교류 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동서양 생물신약 산업을 퓨전 바이오 메디신 테크놀러지로 통합, 발전시키려는 '한방바이오밸리' 프로젝트 추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최근 독일 도르트문트시에 위치한 막스프랑크 분자생물학 연구소를 방문한 김두일 박사(TG바이오텍 부사장)는 7일 "대구의 한방바이오밸리 계획을 설명하고, 막스프랑크연구소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대구시의 희망을 전달하자 연구소장 발트만 교수는 대구에 파견할 연구원을 물색하겠다며 본격적인 연구교류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발트만 소장은 또 오는 6월 대구.경북지역 바이오 전문가 모임인 '대구.경북 바이오포럼' 출범에 맞춰 대구를 방문, 초청강연을 하기로 했다.
한방바이오밸리 계획과 관련, "유럽에서도 생약성분 연구가 활성화 되어 있고, 연구결과도 우수해 차세대 유망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막스프랑크연구소와 대구의 협력은 생물신약 분야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발트만 소장의 의견이었다는 것.
지난해 12월부터 독일 도르트문트시와 산업 및 연구교류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는 막스프랑크연구소 연구원을 일정기간 초청해 연구공간과 시설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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