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정무부시장 김범일씨 내정

사의를 표명한 신동수 대구시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민간위원인 김범일(53.전 산림청장.사진)씨가 내정됐다.

김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신원 조회 등 인사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예천 출생으로 경북고(1969년)와 서울대 경영학과(1972년)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197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간 뒤 서울올림픽 조직위 사업과장, 총무처 의정국장, 청와대 일반행정비서관, 행자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한편 대구시는 부시장 2명(행정.정무)이 모두 바뀌게 된 데다 소일봉(59) 달서구 부구청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조만간 실국장 및 부구청장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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