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중국 교수 등 8명 문화재위원에 사적.매장분과 등 10명 전문위원

대구.경북에서는 문화재 관련 전문가 17명이 올해 문화재청에 의해 최근 문화재 위원과 전문위원으로 각각 위촉돼 오는 2005년 4월까지 활동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최근 향후 2년간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할 문화재위원 86명과 문화재 전문위원 173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원위촉에서 종전의 문화재위원 59명보다 17명을 늘려 86명으로 했으며 62명은 새로 위촉됐다.

또 전문위원도 종전 122명보다 51명 늘렸다.

분과위원회 역시 종전 7개에서 문화재제도분과를 신설해 8개로 확대했다.

그러나 대구.경북 경우 전국 문화재의 20% 정도에 이르는 보유에도 불구, 이번 위촉에서 전체의 10%에도 못 미치는 등 상당수 위원들이 수도권 인사들로 채워지는 극심한 불균형을 보였다.

지역의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문화재위원 △사적분과=노중국(54.계명대 교수.한국고대사) 장석화(50.경일대교수.고건축) 정영화(61.영남대교수.고고학) △무형문화재 분과=김명자(여.58.안동대 교수.세시놀이) 김지희(여.64.대구가톨릭대교수.염직공예) △천연기념물분과=양승영(65.경북대교수.고생물학) △매장문화재 분과=정영화 △박물관분과=박현수(58.영남대교수.역사인류학) ◇문화재 전문위원 △건조물분과=한경순(41.경주대교수.보존과학) △동산분과=김명규(흥선.47.직지사박물관장.불교사) 정병국(42.동국대 경주분원 강사.불교회화) △사적분과=이형우(53.영남대교수.한국고대사) △무형문화재 분과=박진태(55.대구대교수.민간신앙) 배영동(42.안동대교수.민속자료) 정복상(52.경일대교수.목칠공예) △천연기념물 분과=김용수(56.경북대교수.조경학) △매장문화재분과=이청규(49.영남대교수.고고학) 이희준(49.경북대교수.고고학)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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