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학생회와 단과대, 총동아리연합회 대표 10여명이 13일 오전 한총련 합법화와 전면적인 수배 해제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학생들은 이날 경북대 북문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월중 한총련 합법화 조치를 단행할 것과 한총련 관련 수배자들에 대한 조건없는 수배 해제를 촉구했다.
이들은 한총련 합법화를 위한 호소문을 통해 정부는 선별 수배해제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4월 이후 연행 구속된 수배자 6명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총련 수배자 학부모 모임도 지난 5일부터 연세대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현재 전국적으로 한총련 관련 수배자는 170여명에 이르며 경북대도 2명의 수배자가 3년째 도피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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