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의사와 교수들이 모교에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각각 1억원씩 기탁, 눈길을 끌었다.
백두현(45.고령 백의원) 원장과 계명대 의과대 동문교수 장학회(회장 문교철)는 21일 오후 계명대 의대 발전기금 및 장학기금을 전달, 신일희 계명대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백 원장은 "의사로서의 참된 길을 가르쳐 준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탁액은 교육용 기자재 구입비 등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후생을 위해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 원장은 1986년 계명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학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친 뒤, 94년 고령 백의원을 개원했고, 현재 계명대 의대 외래교수와 계명대 의대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계명대 의대 동문교수 장학회는 문교철(41) 교수를 회장으로 지난 2000년 3월 설립, 재직교원과 퇴직교원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의대 해부학교실 최인장(49) 교수도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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