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나친 응원 자제하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얼마 전 고교야구 대구예선을 관람하기 위해서 시민운동장을 찾았다.

그 날은 최근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우승한 A고와 B고의 경기였는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A고의 응원석에서는 시종일관 징과 꽹과리 등 여러 가지 응원도구를 이용, 큰 소리로 응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열렬한 응원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소음공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여서 다른 관중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응원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A고의 학부형들이었는데 자녀들의 선전을 위하여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경기중인 상대방 선수들에게는 아마도 그러한 응원 때문에 경기에 집중할 수 없게 될지 모른다.

그리고 그 수위가 높아지면 승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야구경기를 주최하는 야구협회와 경기심판들은 경기 중 응원을 공수교대시나 투수교체시 등으로 제한하고 이를 어길시에는 여러가지 제재를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손찬익(대구시 수성1가)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