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넷 한글검색 강화를

요즘 인터넷이 많이 보급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항상 느끼는 불편함이 있다.

인터넷 검색을 위해 첫 글자를 입력하면 항상 영문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분명히 검색용으로 쓰는 단어는 대부분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한/영 키를 한번만 누르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사소한 부분이라도 때론 짜증이 날 때가 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이다.

비단 이 뿐이 아니다.

실제로 영문 도메인을 일일이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즉 검색창에서 한글로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더욱이 한글도메인이 필요하다.

국가가 인터넷을 정책적으로 보급하면서 시골이나 산골 마을까지 실제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

하지만 어른들은 컴퓨터를 두고도 영어라는 이중고에 시달려 섣불리 사용하기 힘들다.

인터넷의 실질적인 확산과 보급을 위해서는 더욱 세심한 서비스가 요구된다.

이상영 (대구시 성당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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