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3일부터 어린이들의 건강 이상 현상을 조명한 '경고! 우리 아이들의 몸이 이상하다'편(밤 10시)을 방송한다.
인스턴트 음식이 어린이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아이들의 건강에 이상 징후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소아 당뇨와 소아 지방간, 소아 알레르기 등 성인병으로 분류되던 각종 질병 앞에 '소아'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한 것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심각한 상황에 이른 어린이 건강 이상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고 세계 각국의 소아병 관련 최신 정보를 3회에 나누어 소개한다.
제1편 '성인병을 지고 사는 아이들'은 날로 연령이 낮아지는 성인병과 건강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생활 환경의 변화 방법을 제시하고 비만아 5명이 4주 동안 펼친 '좌충우돌 성인병 극복기'를 통해 개선책을 공개한다.
제2편 '아토피와의 전쟁-인체방어선이 무너진다'(10일)에서는 현대 의학으로도 실체를 정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그 실체와 폭증 원인, 예방 대책 등을 알아본다.
제작진은 혈액검사와 피부반응 검사를 시도해 아토피의 주요 원인 물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8명의 어린이가 수십여일 동안 받은 치료과정을 공개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
제3편 '새로운 발견-건강은 자궁에서 나온다'(17일)는 어린이 질병이 인간 생명의 근원인 '자궁 속 환경'과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출생 체중 2.5㎏ 이하의 저체중아는 성인때 비만과 당뇨, 심장질환, 정신질환 발병률이 높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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