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고양이 (MBC 3일 밤 9시55분)=정은은 경민에게 서서히 끌려 마음을 연다.
경민의 무위도식이 마음에 안 들지만 정은은 꾹 참는다.
경민은 정은의 지갑을 빌려가 목걸이를 사서는 혜련에게 준다.
혜련의 맘에 들지 못한 목걸이가 쓰레기통 대신 정은에게 오자 화가 난 정은은 경민을 쫓아낸다.
애걸복걸하는 경민에게 아는 체도 안하던 정은은 집 앞에서 신문지를 덮고 자는 모습을 보고 불쌍한 생각이 든다.
정은이 아르바이트에서 돌아오니 경민이 마당에서 마늘을 까며 청소며 빨래까지 도맡아 하겠다고 나선다.
○...따뜻한 세상 (MBC 3일 밤 12시55분)='아름다운 사람'에서 25세의 청년 황영진씨는 개그맨 지망생이다.
길가는 사람들 붙잡고 무조건 웃기기, 안되는 영어하며 외국인에게 말걸기, 야외공연마다 쫓아다니며 마이크 잡고 개그하기 등 엉뚱한 그의 행동들은 모두 개그맨이 되기 위한 노력이며 과정이라 한다.
'가족시네마'에서는 살림하는 남편, 일하는 아내 박기복.박현미 부부를 만나본다.
살림살이에 지친 기복씨는 주부 휴가를 주장하고, 현미씨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
독특한 가족관을 가진 박씨 부부와 효원이, 세 식구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똑바로 살아라 (TBC 3일 오후 8시50분)=려원은 복싱 다이어트를 한다며 떠든다.
려원은 권투로 흥수를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하자 화가 난 흥수는 려원과 시합을 벌이기로 한다.
재환이 심판을 보고, 자존심 타이틀매치 남녀 권투대결이 벌어진다.
흥수는 멋진 차림으로 나타난 려원의 모습에 반해서 멍해진다.
흥수는 려원만 쳐다보다가 려원의 카운터 펀치를 맞고 쓰러진다.
희진은 기세가 등등해서 자기도 흥수와 한판 붙겠다고 나선다.
희진은 주먹을 휘두르며 흥수를 향해 돌진한다.
잠시후 기절한 희진은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야인시대 (TBC 3일 밤 9시55분)=조병옥은 두한을 만나 정신만 바르면 할 수 있는 것이 정치라며 두한이 정치에 참여하라고 권한다.
두한은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며 조병옥의 뜻을 받아들인다.
자유당의 이기붕도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을 물색하라고 지시하자 비서는 이화룡을 추천한다.
이화룡은 자유당에서 일하자는 제안에 정치는 질색이라며 건달은 건달답게 살아야 된다고 거절한다.
두한이 주축이 된 건중친목회에 각 지역의 건달들이 모여든다.
동대문상인연합회 회장이 된 이정재를 본 신영균이 비꼬는 말을 던지자 이정재는 불쾌해한다.
○...아내 (KBS2 3일 밤 9시55분)=문상을 하고 나온 나영은 영안실에 도착한 현필에게 민주아버지가 상주자리에 있는데 마치 제자리를 찾은 것처럼 편안해 보인다며 그런 민주아버지를 영국으로 끌고 가는 게 옳은 거냐고 묻는다.
영태와 현자는 장례식을 치르고 강가에 서씨의 유골을 뿌린다.
장례식이 끝났는데도 영태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나영의 주위 사람들은 혹 영태가 현자네에 사는 게 아닌가 걱정한다.
나영은 민주에게 우리가 아빠를 놔주는 게 어떻겠냐고 묻고, 현자는 아무도 모르게 은표를 데리고 어딘가로 떠날 계획을 세운다.
○...노란 손수건 (KBS1 3일 오후 8시25분)=영준의 사무실로 찾아간 현지는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진 여자를 사랑하느냐며 이성을 찾으라고 말한다.
영준은 현지에게 자영씨는 나를 위해서 떠난 거라며 포기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선주와 만난 미령과 태영은 곧 퀵 분점을 오픈할 거라고 말하고, 선주는 화장품 광고 모델 계약을 했다며 서로 축하를 주고받는다.
영준은 춘천 시내를 배회하며 자영을 찾는다.
영준은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자영에게 춘천에 있으니 빨리 연락을 달라며 메시지를 보내고 자영은 근처 화방에서 화구를 사고 밖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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