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감호소 "처우개선" 피감호자 농성 풀어

'보호감호제도 폐지'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3일 점심부터 관식(官食)을 거부하며 단식농성을 벌였던 청송 제2보호감호소의 피감호자 550여명이 3일 오전 농성 12일만에 단식농성을 풀었다.

법무부는 지난달 27일 보호국장 등 관계자들이 청송감호소를 방문, 농성중인 피감호자와 면담을 갖고 피감호자들이 요구하는 사회보호법 폐지는 원칙적으로 어렵고, 가출소 확대 및 처우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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