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의 영향과 이민 2세들의 진출로 이제 낯선 곳이 아닌 아이비리그'.
MBC 스페셜에서는 6월 22일과 29일 두차례에 걸쳐 아이비리그 명성과 그 이유를 살펴보고 꿈을 향해 나가는 우리 젊은이들의 인간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 보는 '아이비리그의 한국인'(밤 11시 30분)을 방송한다.
미국 동부 8개의 명문 사립대학의 총칭인 아이비리그(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브라운, 다트머스, 유펜, 코넬). 이들 대학은 세계의 학생들이 꿈꾸는 곳으로 하버드 외국 학생 수 2위를 차지하는 한국인 비율이 증명하듯 최근 이민 2세들을 비롯, 한국 고교생의 아이비리그 진학이 두드러지고 있다.
1부 '아름다운 도전'편에서는 아이비리그에서 생활하는 우리 젊은이들의 정체성과 고민을 들여다 본다.
또 입학 관련 정보들을 각 학교 관계자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고 아이비리그 학교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학생상과 그 기준을 살펴본다.
특히 '지독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교 생활을 소개한다.
교수들은 한 수업을 위해 몇 시간씩 투자하고, 학생들은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밤을 꼬박 지새야 한다.
고등학교 때 최고의 학생들이 모인 곳에서 잘 해 내기는 쉽지 않다.
과중한 학업과 잘 해야한다는 부담은 한국 출신 아이비리그 젊은이들의 공통된 고민이기도 하다.
또 아이비리그에서는 기숙사 생활을 빼놓을 수 없다.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통해 공동체의 삶을 배우고 성장해 나간다.
2부 '꿈, 열정, 그리고 하버드'에서는 한국인 학생 수가 외국학생 비율의 2위를 차지하는 하버드를 꼼꼼히 해부한다.
하버드는 학생들에게 모든 가능성이 열린 공간이며 최고의 교수진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최고의 학생들이 모인 곳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존재한다.
한국에서 고교졸업 후 하버드에 입학한 준행과 오레곤주 대표 대통령 장학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법대에 진학한 교포 2세 훈정, 7개국어를 구사하는 찰리 장을 통해 경쟁 속에서 자신을 찾고 발전해 나가는 하버드 속의 우리 젊은이들을 소개한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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