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컨트리클럽(27홀.대표이사 장병국)이 7개홀의 코스를 개조하고 15개홀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한층 수준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최근 코스개조 작업을 마무리지은 대구컨트리클럽은 다음달 1~4일 제1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컨트리클럽은 평이하고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았던 동코스 1번홀과 6번홀, 중코스 8번홀, 서코스 1번홀을 중점적으로 개조, 공략이 쉽지 않은 홀로 탈바꿈시켰다.
동코스 1번홀(파4)에는 세컨샷 지점에 대형 벙커를 조성했고 그린 앞쪽의 기존 벙커는 깊이와 크기를 확대했다.
평범한 롱홀(서비스홀)이란 이미지를 받았던 동코스 6번홀(파5)에는 그린 앞쪽에 대형 벙커와 세컨샷을 할 때 위압감을 느끼게 하는 연못을 조성했다.
중코스 8번홀(파5)에는 세컨샷지점 좌측페어웨이 쪽에 대형벙커를, 서코스 1번홀(파5)에는 세컨샷지점에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폭 4m의 연못을 조성, 장타자의 롱홀 2온을 어렵게 만들었다.
또 중코스 2번홀(파4)과 서코스 5번홀(파4)의 티잉그라운드를 확장했고 중코스 1번홀(파4)의 그린 뒤편에 인공폭포를 설치했다.
티잉그라운드는 27홀 모두 양잔디로 교체됐다.
이 밖에 기존의 스타트홀을 포함해 동, 중, 서코스 각 9홀 중 6, 7, 8, 9번홀에 조명등을 설치, 하절기(5월 24일~8월 중순)의 주말, 공휴일에 한해 3부제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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