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웠던 '신의 아그네스'가 극단 '연인무대'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미국 극작가 존 필미어의 작품인 '신의 아그네스'는 한 소녀의 억압된 관능과 대조된 그녀의 이면에 흐르는 종교적 분위기를 비극적으로 그려낸 작품.
극단 연인무대를 통해 막을 올리는 '신의 아그네스'는 가야대 연극과 교수인 한전기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어린 수녀 아그네스역은 추지숙·김종련이, 원장수녀 미리엄 류스와 정신과 의사 리빙스턴은 최영윤과 김미정이 각각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한씨는 수녀원장의 종교적 입장과 의사의 과학적 입장을 충돌시켜 갈등과 분규를 조장, 세 인물에 비슷한 비중을 둘 계획이다.
9일부터 13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매일(주말 4시·7시) 오후 7시 막이 오른다.
입장료는 1만원. 053)476-3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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