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현곡~안강간 국가지원 지방도 68호선 확장.포장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도로변 주민들이 마을 진입도로 신설을 요구하며 경북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진정하고 나섰다.
2일 경주시 현곡면 나원3리 이장 박호규(46)씨를 비롯한 주민들은 현재 경북도가 2005년 준공 목표로 시행중인 경주~현곡~안강간 국가지원 지방도 68호선 4차로 도로에 마을 진입도로가 없어 주민불편이 클것으로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이 도로가 개통될 경우 나원3리 주민 70여가구 뿐 아니라 인접 10여개의 공장이 입주해 있어 포항.안강.경주 등지에 특용작물과 공산품 수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
또한 나원리 일대 1만여평에 아진주택이 아파트 240가구를 곧 시공할 예정이어서 교통량 증가로 인한 진입도로 개설도 시급하는 지적이다.
박씨 등 주민들은 "동일 행정구역을 연결한 지방도로를 마을 진입도로 없이 설계한 경북도가 원망스럽다"면서 "진입도로 없이 도로를 준공할 경우 실력행사로 맞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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