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수생 공부 이렇게

▽교과서를 정독하라=반수를 결정했다면 먼저 7, 8월에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다시 정리해야 한다.

대부분 학원들이 7월 말에 1학기 진도를 끝내고 8월부터는 실전문제 풀이로 들어간다.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다시 확인하고 다지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지금 반수를 시작하는 학생은 반드시 교과서를 다시 챙겨보아야 한다.

교과서가 없다면 반드시 다시 구입해야 한다.

▽암기보다 이해에 초점을 두라=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암기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

철저하게 이해에 중점을 두면 어느 정도까지는 저절로 암기된다.

이왕 시작했다면 공백기를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한 학기 동안의 대학 생활이 사고의 깊이와 폭넓은 시야를 가지게 한 점이 많아 어떤 측면에서는 수능문제 풀이에 크게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일방적으로 불리한 경우는 없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최근 2, 3년간의 수능문제를 풀어보라=수능에 대한 감각을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근 몇 년 간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기출 문제 풀이는 전체적인 감각을 회복하고 영역별로 중요한 단원과 난이도를 파악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런 다음 올해 들어와 치른 각 입시 기관의 모의고사 문제를 구해 직접 풀어보고 자신의 상대적 위치와 취약 단원을 확인해야 한다.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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