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대구삼성 라이온즈가 7일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의 새 용병투수 라이언 글린(29)과 계약했다.
선발요원이던 엘비라의 교체 선수로 계약한 라이언 글린은 190cm, 91kg의 체격조건에 직구 시속 147~149km까지 던지며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곁들여 구사한다. 99년 시즌부터 텍사스, 플로리다, 밀워키의 메이저 리그와 마이너 리그를 오갔으며 메이저리그 성적은 41경기 92와 3분의2이닝을 던져 8승16패(방어율 6.42)를 기록했다. 현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으로 강속구를 낮게 던질 수 있는 제구력이 돋보이며 지구력이 있는 데다 볼 끝이 좋아 연타와 장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트리플A 경기에서 7이닝 동안 2안타 볼넷 4개,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애틀랜타에 트레이드 요금 7만5천달러를 지불하고 라이언 글린에게는 연봉 1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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