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다.
창녕군은 재단법인 창녕군 인재육성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관내기관단체장, 기업인, 출향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군청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에 김종규 창녕군수를 추대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인재육성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증대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장학재단을 순조롭게 운영하여 인재육성, 교육여건개선 등으로 인해 인구 증가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창녕군은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발기인 간담회 추진위원회 개최, 장학재단 지원 조례 제정, 기본재산 출연금 확보 등 준비과정을 마쳤다.
오는 7월중에 설립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장학재단은 5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앞으로 관내 학교의 재학생과 우수 대학 진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교육여건개선사업비 지원, 우수 교원에 대한 연구활동비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것.
현재 경남도내 20개 시군 중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장학법인 설립은 이번이 8번째이다.
창녕.조기환기자 keehwa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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