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탈춤축제와 영주 인삼축제,봉화 송이축제를 한꺼번에 체험하세요".
한국을 대표하는 경북 북부지역 3대 축제를 공동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여행사와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있어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안동시와 영주시,봉화군은 8일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 회의실에서 3개 지자체 연계관광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실무자회의를 열고 '탈춤.인삼.송이축제 공동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공동마케팅에는 문화관광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26∼10.5)과 문화관광부 지정 지역육성축제인 '영주 풍기인삼축제(9.27~10.1)
경북도지정축제인 '봉화 송이축제'(10.2∼10.6)에 대한 공동 축제홍보물 제작.배포와 북부지역 관광연계 사업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지자체들은 우선 올해부터 2천100만원의 공동예산을 들여 3개 시.군 지도와 축제관련 정보가 실린 축제홍보물 국.영문 2종 5만매를 제작해 국내외 여행사와 관광객들에게 홍보키로 했다.
특히 축제업무의 효율적인 협력으로 지자체간 축제 패키지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여행상품 다변화를 꾀하고 홍보와 관광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서울.부산 등 대도시 공동설명회를 가지고 일본 등 해외 표적시장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으로 각 축제장마다 상호 축제를 홍보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는 등 장단기 연계대책에 노력키로 했다
.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마케팅이 홍보의 극대화, 관광상품에 대한 시너지 효과, 예산절감 등이 기대된다"며 "올 가을 축제에는 관광객들이 안동.영주.봉화를 잇는 관광벨트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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