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이브리드 채권 2천300억 한시 판매

◈한미은행…만기 30년

한미은행은 14일부터 23일까지 신종자본증권(하이브리드채권) 2천300억원 어치를 한시 판매한다.

이 채권은 한미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만기가 30년인 장기물이다.

금리는 연 7.2%이며 10년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발행금리에 1%가 가산돼 연 8.2%로 높아진다.

단 한미은행이 보통주 배당을 하지 못하거나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는 경우, 적기시정조치를 받는 경우에는 이자지급이 정지된다.

만기가 30년으로 정해져 있지만 은행측이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얻을 경우 5년 후 중도상환할 수도 있다.

한미은행은 이 채권을 증권거래소에 상장, 매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