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취임한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사 배연창(49) 지사장은 "서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의 공급량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각계각층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부 편입 지주들의 반발로 사업이 중단되다시피하고 있는 달서구 장기지구와 북구 대현지구 임대아파트 및 재개발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한 해법을 지자체와 주민들을 직접 찾아 대화로 풀 것이라고.
영주 출신으로 서울시립대와 영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배 지사장은 지난 1978년 주택공사 입사, 경영개선팀장, 서울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을 거쳐 이번에 지사장으로 발탁됐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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