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범〈컴텍스 대표〉
지역 IT산업의 상징적 인물. 섬유와 반도체가 만난 '금 넥타이','은 넥타이'개발로 명성을 얻었다.
1999년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제조회사인 컴텍스를 창립, 고급 두뇌만이 고급 기술을 창출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전체 95명의 임직원 중 박사 13명, 석사 10명, 학사 32명을 채용해 첨단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항상 바른 것을 실천한다, 항상 올바르게 일한다'를 기업 이념으로 내세워 혁신과 진보를 표방하는 젊은 기업인으로 2010년까지 관련 분야에서 세계 3대 메이커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現) 지역 혁신기업 연합회 수석대표, 현 대구경북 첨단기업 연합회 공동대표 △능인고, 경북대 물리학과, 동 대학원(고체물리 이학석사), 한국해양대학교 명예 경영학 박사 △39 △포항
◆김남주〈IC 코리아 대표〉
지역 IT 실무와 이론에 가장 해박한 인물로 통한다.
삼성 SDS 정보팀, (주)KID SI팀장, 미국 RETECH Engineering사(社) 개발이사 등을 거쳐 경일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과학대학, 효성여자대학교, 가야대학교 외래교수, 영남대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지난해 대통령선거땐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보통신 수석자문위원으로 일한 실력파다.
1999년 창업한 IC코리아를 단 4년만에 세계 1위의 스마트, 콤비카드(전자화폐) 제조업체로 이끌었고 최근 독일과 미국기업으로부터 250만달러를 투자유치 했다.
△현 지역 혁신기업 연합회 공동대표, 현 대구경북 첨단기업 연합회 공동대표 △영남고, 영남대 대학원(전자계산통계학 이학박사),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중 △35 △경남 마산
◆김병균〈메트로닉스 대표〉
대구 메카트로닉스 산업의 선두주자로 중문학을 전공한 특이한 케이스. 디지털이 21세기 신산업을 주도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기계에 IT를 접목한 메카트로닉스 산업에 뛰어들었다.
메트로닉스는 각종 기계 장치의 구동 및 속도 변화량을 디지털 신호로 제어하는 서보 모터 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로 대구에선 유일하게 자동화설비 원천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대구 산업체제가 섬유에 치우쳐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메트로닉스는 대구를 기반으로 한 메카트로닉스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 선정 신지식인, 2001 대구벤처기업인대회 특별상, 2002 동 대회 우수상 △대륜고, 대구대학교 중어중문학과 △37 △대구
◆민웅기 〈(주)조양모방〉
최근 2, 3년간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2, 3세 경영인들이 대구 섬유업계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로부터 포스트밀라노 프로젝트 시대를 이끌어갈 2세대섬유인의 선두주자로 불리고 있는 인물. 민병오 대구섬유산업협회 회장의 아들로 1987년부터 실무경험을 쌓은 뒤 지난해 조양모방 대표로 취임했다.
미국 유학으로 터득한 신경영기법을 과감히 도입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양모방을 원사가공에 관한 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자리매김시켰고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IMF 한파를 극복했다는 주위의 평가다.
△현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위원 △능인고, 미국 롱아일런드 유니버시티(경영학 석사) △40 △대구
◆백광〈맥산시스템 대표〉
지난달 대구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손바닥 크기만한 세계 최소형 PC를 선보여 대통령은 물론 지역을 깜짝 놀라게 한 인물. 1989년 맥산시스템을 창립해 개발한 초소형PC는 펜티엄4 CPU에 TV출력, 홈씨어터기능 등 멀티미디어기능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최근엔 초소형PC 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로또복권단말기로 지역 IT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맥산시스템은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 자동위성 항법장치, 인터넷 냉장고 등 다양한 응용제품 생산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 대구 기계부품혁신센타 운영위원, 삼성컴퓨터 연구원, 상공부 기술심의위원 역임 △대구전자공고, 영남대 전자공학과 △46 △경남 합천
◆손중배〈유레카광학 대표〉
1987년 임대사무실과 직원 2명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지난해말 현재 수출 700만불을 달성해 유레카를 국내 3위권 안경수출업체로 키운 입지전적 인물이다.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는 순티타늄 안경테 용접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뒤 이를 국내업계에 무료개방한 대범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인력, 기술, 설비 등 시기적절한 투자만이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신념으로 이익 대부분을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고급인력 확보에 재투자했다.
유레카광학은 특허출원 3건을 포함해 총 11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위원, 현 대구산업전문대 부설 안경기술개발연구소 책임연구원 △계성고, 연세대 경영학과 △45 △대구
◆오재훈〈한국트로닉스(주) 대표〉
1982년 한국컴퓨터에 입사해 20년간 실무경험을 쌓은 뒤 지난해 2월 한국트로닉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취임 첫해에 1천460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주변을 놀라게 했고, 올해도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1천8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트로닉스는 전자제품 Total 제조전문회사(EMS: 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의 국내 제 1호로 자체 정규직원과 전담외주 협력사 4개를 포함해 총 67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글로벌기업으로 초고속 성장하고 있다.
휴대폰용 LCD모듈, 벽걸이TV용 PDP모듈 등 첨단 IT 분야 제품을 주로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신용평가원에서 'AA등급'을 받고, 코스닥에 상장됐다
△제주 제일고, 경희대학교 전자공학부 △46 △제주
◆장지문〈(주)시선 대표〉
국내 안경산업계에 패션과 디자인의 중요성을 일깨운 인물. 2000년 자체 국산 고급 브랜드를 개발해 OEM생산이 90% 이상인 한국 안경업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주문 생산에서 탈피, 동양인 얼굴형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ERP, B2B 등 신 경영기법을 과감히 도입해 관련 업계에선 디지털 경영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구 하계 U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전원에게 1억원 상당의 안경 500여개를 선물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 한국 안경패션산업협회 회장, 중소기업청 지정 중소기업 신지식인, 대구·경북 기술신용보증기금연합회 회장 역임 △영남대 무역학과, 동 대학원(경제학 석사) △48 △청도
◆한재권〈서도산업 대표〉
명석한 두뇌에다 현장을 직접 뛰며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주도하는 열혈 기업인. 기획실장, 뉴욕지사장, 상무이사를 거쳐 1995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영업일선에서 세계 각국을 직접 찾아다니며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자신이 직접 설계한 '원가계산 프로그램'을 이용, 즉석에서 정확한 단가를 제시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장에 밝은 인물이다.
대를 이어 40년간 손수건 생산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이분야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 업계 최초로 디자인 기술연소를 설치, 상품기획 및 디자인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해 향후 전망도 매우 밝다.
△현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위원, 염색디자인 실용화센터 운영위원장 역임 △계성고, 중앙대 경제학 △49 △대구
◆홍종윤〈범삼공 대표〉
1987년 30대 초반의 나이로 범삼공 대표이사에 취임, 촉망받는 젊은 기업인으로 섬유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아온 인물이다.
새정부 출범이후 대구지역 혁신과 관련한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은 바 있다.
대표이사 취임이후 설비의 현대화,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시장의 다원화, 경영의 다각화라는 장기 목표아래 범삼공을 전통 섬유업체에서 고기능성 제품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특화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스포츠웨어, 원드서핑용, 등산방한용 등 내한과 투습이 탁월한 기능성 직물을 주로 생산해 타업체와의 경쟁력을 확보, 대구 섬유산업 구조고도화의 표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15, 16, 17대에 어어 현 18대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위원(국제분과위원장) △경북고,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 △48 △대구
◆선정위원(가나다 순)
△강준 대구.경북기계조합 이사장 △김영재 경북도 통상실장 △김희술 경북테크노파크 단장 △노희찬 대구상의회장 △박노화 대구경북견직물조합 이사장 △송준용 한국광학조합 이사장 △심규섭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장 △이진훈 대구시 경제국장 △이춘근 대구.경북 개발원 연구기획실장 △장욱현 대구.경북 중소기업청장 △홍대일 대구테크노파크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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