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11일부터 사흘간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린 '2003 SAE 미니 바하 코리아' 제8회 대회에서 군산대 불칸팀이 종합우승을 차지,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63개 대학에서 총 7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구미1대학 GAG팀이 종합 준우승, 대구가톨릭대 CCC(트리플씨)팀이 종합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설계보고서 심사에 이어 대회 첫날인 11일 외관디자인, 안정성, 독창성, 운전자편의성, 대량생산성 등을 평가하는 정적(static) 테스트를 가졌고, 12일에는 개회식과 경산시내 카퍼레이드에 이어 기동력, 가속력, 최고속도, 제동력 등에 대한 동적(dynamic) 테스트가 영남대 대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영남대 경산캠퍼스 외곽 산길에 조성된 4km 비포장 길을 3시간동안 주행하는 '내구력(endurance)' 테스트로 진행됐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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