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기 담보부족 대출 최대 애로

중소기업들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담보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이 최근 중소기업 2천곳을 대상으로 은행 대출시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담보부족(40.9%), 높은 금리(14.9%), 대출한도 부족(12.1%) 순으로 나타났다.

또 대출구비서류 과다(7.6%) 대출심사 엄격(7.4%) 신용보증 이용 곤란(6.0%), 적기 차입곤란(4.9%) 예.적금 가입 요구(3.7%) 등도 대출시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 이용시에는 29.6%가 제출서류가 많다고 지적했으며 27.2%는 보증금액 부족을 애로요인으로 들었다.

신보 이기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정부 행정 전산망 연결을 통해 기업들의 서류부담을 줄이고 보증금액별로 표준처리시간을 설정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기업들이 애로사항으로 꼽은 사항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개선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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