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마다 사회인 야구팀에 참가하는 사람이다.
일요일마다 야구장에 가서 직접 공도 던지고 경기를 하면서 주중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간혹 운동장에 도착하면 전에 경기했던 팀들이 자리를 어지럽혀놓았다는 점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 얼굴이 저절로 찌푸려진다.
담배꽁초가 여기저기에 널려 있고 음료수병이 덕아웃 주변을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것을 보면서 과연 U대회를 유치하는 대구시민의 질서의식의 수준이 이 정도인가 싶기도 하다.
일주일에 한번 찾아오는 휴일에 야구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다음 경기를 하는 팀을 배려해서라도 자신의 지나간 자리를 깨끗하게 치웠으면 한다.
손찬익(대구시 수성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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