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공포영화 걸작 '총출동'

열린공간 큐(옛 수성극장)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국 걸작 공포영화들을 모아 '한국공포영화 페스티벌'을 연다.

전설적(?)인 공포영화인 '월하의 공동묘지'(67년·권철휘 감독)를 비롯해 박윤교 감독의 '며느리의 한'(72년), 이두용 감독의 '초분'(77년), 고영남 감독의 '깊은 밤 갑자기'(80년), 이혁수 감독의 '여곡성'(86년) 등 60년대부터 80년대에 인기를 끈 한국 공포영화를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한국 컬트감독으로 재발굴됐지만, 화재로 사망한 김기영 감독의 '하녀'(60년)도 소개된다.

또 신상옥 감독의 '천년호'(67년), '이조괴담'(70년) 도 소개돼 전성기 신 감독의 연출력을 엿볼 수 있다.

또 72년 이유섭 감독의 '장화홍련전'도 선을 보여 최근 히트한 2003년판'장화,홍련'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문의 053)742-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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