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5시50분쯤 칠곡군 왜관읍 낙동강변 제2왜관대교 밑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자가 강물에 뛰어들어 실종됐다.
목격자 우모(23)씨에 따르면 이곳 주변을 산책하던중 40대 남자가 강변에 옷과 슬리퍼를 벗어둔 채 강변에서 20m 안쪽으로 수영하듯이 들어간후 물속으로 사라졌다는 것.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실종자의 옷으로 추정되는 옷 한벌과 신발, 빈 소주병을 발견하고 40대 남자가 술을 마신후 강물에 뛰어든 것으로 추정,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이날 밤 10시쯤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양수교 상류 '우항보좦에서 투망으로 고기잡이를 하던 이재원(40.영천시 임고면 고촌리)씨가 미끄러지면서 급류에 휘말려 실종돼 경찰과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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