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崔대표 "청년실업자 5만명 해외파견" 추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30일 청년실업 대책과 관련, "청년실업자 15만명중 5만

명은 해외로 보내고 10만명에 대해선 국내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다"며 "청년실

업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새해예산에 이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당에서 정부에 예산과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촉

구하고, 이게 안되면 청와대라도 찾아가서 받아달라고 할 것"이라고 적극 추진방침

을 강조했으나 해외 파견 명목과 활동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밝히지 않았다.

최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강북IT직업전문학교 방문에선 "대졸.고졸 청년중

1만명가량을 국가예산으로 해외에 파견, 훈련도 받고 직업을 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의 체포동의안 처리문제에 대해 "내일 의원총회에서 결론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사회민주당 장기표 대표의 '노무현 대통령 조건부 퇴진론'에 대해선 "가

능한 헌정질서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청와대 참모진에 대해 "386이니, 486이

니가 문제가 아니라 생각이 문제이며, 보통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치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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