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 남부농협은 양파 주산지인 일직면과 남후면을 수출 양파 전문생산단지로 육성키로 했다.
안동시는 최근 안동 남부농협에서 경북대 농업경제학과 김상기 교수와 일본 양파수출 유통업체 관계자를 초빙, 200여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양파수출을 위한 품종교체를 주제로 이뤄진 이날 교육에서는 내년에 생산해 일본으로 수출할 품종을 '천주 중고황'으로 정해 파종시기와 정식, 병충해 방제 등을 소개했다.
이같은 품종교체는 지난달 안동시가 일본 현지 농산물수입 바이어를 초청, 양파수출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협의한 사항으로 남부농협이 종자를 공급, 생산량을 전량 수매해 수출물량을 공급키로 했다
안동시는 이를 계기로 일직면과 남후면 지역 양파재배지 20ha를 수출 전문단지로 육성키로 하고 기반조성과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 유통지원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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