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월14일? 우린 음력 7월7일!

네티즌들이 칠석(음력 7월7일, 올해 8월4일)을 우리고유 연인의 날로 만들자는 의견에 89%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백화점이 최근 칠석과 관련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조사한 결과, 총 1천62명 가운데 940명이 연인의 날로 만들자는 데 찬성한 반면 반대응답자는 34명에 불과했다.

칠석을 연인의 날로 만든다면 어떤 이름이 적당한지를 묻는 질문엔 '견우·직녀의 날'로 답한 사람이 342명(32%)으로 가장 많았고, '미리내의 날' 269명(25%), '천생연분의 날' 224명(21%), '오작교 만남의 날' 101명(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백화점은 칠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칠석 당일인 4일 본점 및 프라자점에서 약속을 하고 만나는 연인들 중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1만원권 식사권을 증정한다.

또 본점 및 프라자점에서 선착순 100쌍에게 식사권도 나눠줄 예정이다.

1일부터 4일까지 잡화매장에서 연인들이 액세서리, 시계 등 커플상품을 구매할 경우 20% 할인해줄 계획이다.

동아백화점도 쇼핑점(2층), 수성점(2층)에서 '칠월칠석 예스틴카드 페스티벌'을 7일까지 실시한다.

연인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아 예스틴카드로 구매시 선착순 1천명에 한해 스타벅스 음료권, 우방랜드타운 이용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칠석 당일에 한해 연인들을 위한 이색 축하선물인 떡케이크를 판매하는데 2만5천원 이상 구매시 5천~1만원 상당의 꽃바구니를 점별 50명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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