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쌀 빼돌린 농협직원 영장

의성경찰서는 1일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출하하는 쌀을 빼돌려 2천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박모(40)씨 등 의성 모 농협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이 빼돌린 쌀을 매입한 농산물소매상 장모(42)씨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 직원 2명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의성군 농협미곡처리장에서 쌀을 출하하는 과정에서 출금전표물량 외에 쌀포대를 추가로 차량에 더 싣는 방법으로 18차례에 걸쳐 20㎏들이 쌀 475포대(1천971만원 상당)를 빼돌려 장씨 등에게 팔아 대금을 착복한 혐의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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