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구자라트주(州) 수라트시(市)의 한 3층 건물이 3일 새벽(현지시간) 가
스 폭발로 인접 건물 2동과 함께 붕괴, 적어도 31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사체가 추가로 발견되고 부상자 40명 가운데 5명이 숨을
거둬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면서 중상자 21명은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요리용 가스통 폭발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무너진 건물 3
동 모두가 다이아몬드 가공 작업장으로 평소 가스 사용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폭발이 새벽 3시30분께 일어나 건물 안에서 자고 있던 주민과 인부
들의 희생이 컸다고 덧붙였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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