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장사람-국태종건 김성렬 사장

"아침이 새롭다".

국태종합건설(주)이 건설하는 주거공간의 지향점이다.

지난 4월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모닝 포유(150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든 국태종합건설은 "1차 사업에서 분양시작 3개월만에 분양률 100% 육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ISO9002, ISO14001 인증업체로 대구 북구 칠성2가에 본사를 둔 국태종합건설은 IMF 때 외지로 진출, 공단조성 등을 통해 키운 경쟁력으로 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교사신축 등 관급공사에 주력해 오다 울산(2000년)과 경주(2002년) 등에서 임대아파트를 건설했고, 최근에는 주공이 발주한 가창의 국민임대주택(300가구) 건설 시공권을 따내는 등 아파트 시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공비만 138억원에 이르는 대전의 '특허법원'을 이달 내 준공할 국태종합건설은 연내에 대구권에서 3개 단지의 아파트를 더 공급할 계획이다.

아파트 부지물색과 함께 신평면과 고품격 기술 및 품질 적용을 위한 전문가 미팅을 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김성렬(51) 사장은 "내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아파트단지 입구에서부터 현관, 뒷 베란다까지 세심히 살펴 가장 살기 편하고, 살면서 돈이 더 들지 않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한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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