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학희)는 2일 지역경제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송도지역 해변도시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쓰레기소각장 및 하수처리장 조기 건설을 바라는 건의서를 환경부와 경북도·포항시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
건의서에 따르면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4대 성장엔진 사업중 하나인 '해양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시가지와 인접한 송도해수욕장 일대를 종합해양 관광지구로 개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종합개발 계획을 시급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송도백사장 복구 및 포스코와의 보상문제, 형산로 연결도로의 조속한 해결, 구 동지중고 부지 조속 해결, 대형 호텔 건립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의 오폐수가 해마다 증가, 현 1단계 하수종말처리장으로는 발생량의 40%밖에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2단계 공사 착공이 시급하다는 것. 또 호동쓰레기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쓰레기소각장 건설을 위해 환경부에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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