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와 대구한의대 재학생들이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일 각각 국토순례 대장정에 올랐다.
재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경일대 국토순례단은 2일 교내에서 출정식을 갖고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도립공원 조령 1관문에서 출발, 15일간 도보로 순례에 나섰다.
총 410km의 대장정 길에 오르는 국토순례단은 주요 도시에서 U대회 경기일정 등이 수록된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또 대구U대회 홍보노래를 만들어 유니버시아드대회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경일커비스'가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U대회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상주-구미-영천-안강-포항-울산 등 경남북 일원을 순례하며 오는 16일 목적지인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또 재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대구한의대 국토대행진단은 2일 오전 대학 본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14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16일까지 대구 하계U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국토대행진 행사는 경산을 출발해 청도-밀양-창원-마산-진주-하동-순천-벌교-고흥-나로도까지 총 행군거리는 약 364㎞다.
대구한의대 국토대행진단은 지역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 바로알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영·호남 지역민들에게 대구 U대회 홍보물 배부 등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서종철기자 kyo425@iam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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