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계U대회 대학생 준비위원회가 4일 오후 경북대 백호관에서 전국 80여개 대학 총학생회와 김달웅 경북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본부 개소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위원회는 대회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을 위해 전국 88개 대학 총학생회와 전국단위 대학생 단체가 참여하고 경북대가 지원하는 대학생 조직으로 관 주도의 행사가 아닌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를 통해 보다 풍성하고 젊은 U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위는 2003명의 대학생 풍물패가 참여하는 2003인 길놀이 및 풍물한마당을 비롯 대학생들의 청년창작가요제와 세계민속춤, 민속무예한마당으로 꾸미는 전국 대학동아리한마당, 세계 평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세계대학생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및 인터넷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자원봉사단·각국 서포터스 모집활동,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학생조직을 운영해 참가하는 등 성공적인 U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대학생 준비위원회 최성택 상임위원장(경북대 총학생회장)은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의 힘으로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풍성하게 만들어가기 위해 U대회 전국 대학생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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