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종합운동장에서도 U대회에 참가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김천시는 U대회본부로부터 오는 22일 오전 11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리그전 경기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이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독일 대 프랑스 경기 패자와 리그전을 갖게 된다.
시는 북한 대표팀 경기 유치로 북한 응원단을 비롯 국내외 관중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한반도기 5천개를 제작, 나눠주기로 하는 한편 김천 농공고 학생 200명으로 된 스포터스를 구성, 범시민적인 U대회 열기 조성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현재 부진한 입장권 판매에도 적극 나서 4일 현재 2만9천여매인 입장권 판매량을 대회전까지 5만여매로 끌어 올려 한 경기당 8천~9천여명의 관중을 동원하기로 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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