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안전성이 대폭 강화된 '안전계좌조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한 잔액조회서비스를 보완한 것으로 고객의 실제 계좌번호와 예금주명을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인터넷상에서 1개의 실제통장에 최고 10개까지 임의로 안전계좌번호를 만들 수 있다.
즉 실제 계좌번호 및 비밀번호 대신 예금주가 직접 만드는 계좌번호(안전계좌번호)로 잔액조회서비스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안전계좌는 다른 사람에게 잔액조회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에 접속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안전계좌의 등록과 삭제도 일반계좌와는 달리 자유롭게 등록과 삭제를 반복할 수도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주로 직원·고객에게 특정계좌만 조회를 허용하고 싶은 법인이나 공동 경비를 관리하는 모임의 회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